야구 팬이라면 이 소식,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삼성 왕조의 1루수였던 채태인이 감독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복귀, 정말 남다릅니다. 바로 ‘무보수’로 모교를 살리기 위해 나섰거든요.
⚾ “삼성 4연패 주역, 다시 그라운드로”
채태인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의 통합 4연패를 이끈 핵심 타자였습니다.
팀의 3번 타자로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고,
2014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전 경기 출장하며 마지막까지 왕조를 빛냈죠.
통산 1241경기, 타율 0.298, 127홈런, 678타점.
수치만 봐도 그가 어떤 선수였는지 느껴집니다.
그야말로 삼성 왕조의 상징이었어요.
“모교를 지키기 위한 의리의 결단”
그런 그가 이번엔 부산 대동중 야구부 감독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대호, 정우람, 서진용 등을 배출한 명문이지만,
최근에는 선수 부족으로 해체 위기에 몰려 있었죠.
“제가 꿈을 키운 학교가 사라진다는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는 채태인의 말.
그리고 ‘무보수 지도’를 결심했다는 소식은
요즘 세상에 보기 힘든 진짜 의리의 결정이었어요.
“강압적인 지도는 노동일 뿐”
그의 지도 철학도 깊습니다.
“강압적인 지도는 노동일 뿐이다. 아이들이 즐겁게 야구해야 성장한다.”
이 한마디에서, 진짜 리더가 어떤 사람인지 느껴지죠.
SNS 반응도 폭발적이에요.
“삼성 왕조의 의리다”, “진짜 멋있다”, “채천재는 여전히 레전드”
댓글마다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야구가 이런 따뜻한 선배들의 손길로
다시 활기를 찾길 바라봅니다.
채태인 감독, 정말 멋진 복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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