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해지하면, 되돌릴 수 없는 손실이 생깁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도 한동안 이런 생각이었어요.
“청약통장… 이제는 별 의미 없는 거 아닌가?”
가점은 이미 높은 사람들만 당첨되고,
분양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내 집 마련은 그냥 남 얘기처럼 들리고요.
그래서 몇 번이나 청약통장 해지 버튼을 눌렀다가
진짜 직전에서 멈췄습니다.
근데 직접 알아보고, 상담까지 받아보니
이건 단순한 ‘적금 해지’가 아니더라고요.
한 번 해지하면 돌이킬 수 없는 눈에 안 보이는 손실이 꽤 큽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제로 해지를 고민했던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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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해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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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 시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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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 대신 고려해볼 수 있는 대안들
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주택청약통장 해지 방법
(절차는 간단하지만, 후폭풍이 큽니다)
해지 자체는 진짜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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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 해지: 신분증 들고 은행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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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해지: 은행 앱이나 인터넷뱅킹으로 가능 (은행마다 다름)
하지만 진짜 문제는 **해지한 ‘그 다음’**입니다.
해지 버튼을 누르는 순간, 그동안 쌓은 모든 기록이 초기화돼요.
청약통장 해지 시 가장 아픈 불이익들
① 청약 가점 0점부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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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 횟수, 금액, 가입 기간 전부 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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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입 기간 가점은 최대 17점 → 이걸 다시 채우려면 몇 년이 걸립니다
② 1순위 자격, 다시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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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입하면 바로 청약 가능한 줄 알았죠? 절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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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조건 다시 채워야 합니다:
| 지역 | 1순위 조건 |
|---|---|
| 투기과열·청약과열지역 | 가입 2년 + 납입 24회 이상 |
| 수도권 일반지역 | 가입 1년 + 납입 12회 이상 |
| 비수도권 | 가입 6개월 + 납입 6회 이상 |
해지 = 그 모든 시간 다시 쌓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③ 소득공제 받은 경우 → 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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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근로자라 소득공제 받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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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5년 이내 해지 시, 공제받은 금액의 6.6% 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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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고지서 날아오면 체감 엄청납니다.
④ 금리·비과세·우대 조건 전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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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금리(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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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우대형 (최대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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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시 우대금리
해지하면 이런 혜택도 전부 사라집니다.
“나중에 다시 들면 되지” → 생각보다 어려운 이유
저도 그랬어요.
“지금은 필요 없으니까 나중에 여유 생기면 다시 가입하지 뭐”
그런데 그 ‘나중’이
현실에선 거의 불가능에 가깝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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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 0점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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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자격 다시 채워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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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지역은 사실상 경쟁 자체가 불가
지금 청약통장을 해지하면
‘선택권’ 자체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제가 실제로 고민했던 해지 대안들
해지 대신 아래 방법들 고려해보세요.
진짜 현실적으로 도움 많이 됩니다.
✔️ 월 납입액 최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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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만 원만 넣어도 청약 자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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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담 없이 계속 ‘자리’ 지킬 수 있어요
✔️ 예금담보대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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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금액의 최대 95%까지 대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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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상환수수료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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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이 필요할 때 꽤 현실적인 방법이에요
✔️ 미납 회차 일시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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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빠진 회차 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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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납입하면 연속 기록 유지할 수 있어요
(단, 은행 정책에 따라 가능 여부 확인 필요)
결국 중요한 건 이것입니다
청약통장은
“당장 쓰지 않으니까 필요 없는 통장”이 아니라,
“잃으면 다시 만들기 어려운 자산”이었습니다.
지금 해지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정말 다른 방법이 전혀 없는 상황인지
한 번 더 계산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청약통장 해지는 단순한 ‘해약’이 아니라
시간과 기회를 포기하는 결정일 수 있습니다.
급전이 필요하다면
**해지보다 ‘담보대출’이나 ‘납입 조정’**이
훨씬 덜 아픈 선택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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