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주방에서 가족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식탁을 차리느라 애쓰시는 주부님들, 참 고생 많으셨습니다.
살림을 하다 보면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해결 안 되는 골칫덩이가 하나 있죠? 바로 반찬통에 밴 냄새입니다. 김치나 장아찌를 담아두었던 통은 설거지를 몇 번이나 해도 냄새와 얼룩이 남아서, 결국 다른 걸 못 담고 구석에 방치하다 버리게 되는 경우도 많잖아요.
오늘은 제가 비싼 세제 없이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반찬통을 새것처럼 되살리는 살림 9단의 필살기를 아낌없이 공유해 드릴게요.
1. 설탕과 물의 '1:2' 황금 비율
가장 확실하고 제가 자주 쓰는 방법이에요. 설탕의 끈적이는 성질이 냄새 분자를 꽉 잡아서 흡착해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설탕:물 = 1:2 비율! 이 마법의 설탕물이 냄새를 쏙쏙 빨아들입니다.
방법: 반찬통에 설탕 1 : 물 2의 비율로 섞어 담아주세요.
고수의 팁: 통을 닫고 뚜껑 쪽으로 뒤집어 놓으시면 뚜껑에 밴 냄새까지 말끔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시간: 3시간 정도만 둬도 좋지만, 저녁에 담가두고 다음 날 아침에 씻으면 효과가 정말 확실합니다.
2. 버리는 '쌀뜨물'과 '밀가루'의 힘
국 끓이려고 받아둔 쌀뜨물, 혹은 유통기한이 살짝 지난 밀가루가 있다면 버리지 마세요.
쌀뜨물: 쌀뜨물에 1시간 정도 푹 담가두면 전분 성분이 냄새와 얼룩을 씻어내 줍니다.
밀가루: 밀가루 한 스푼을 물에 풀어 흔들어주세요. 미세한 가루가 용기 벽에 붙은 냄새 입자까지 꼼꼼하게 제거해 뽀득뽀득해진답니다.
3. 범인은 바로 '고무 패킹'에 있습니다
통 본체는 깨끗한데 자꾸 냄새가 난다면? 범인은 바로 뚜껑 틈새의 고무 패킹입니다.
해결법: 얇은 꼬챙이로 패킹을 조심스레 분리해 보세요. 생각보다 지저분한 이물질이 많을 거예요.
소독: 따뜻한 물에 식초 한두 방울을 떨어뜨려 30분 정도 담가 소독한 뒤, 반드시 햇볕에 바짝 말려 끼워주셔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4. 마무리는 '햇빛 샤워'가 정답입니다
세척을 마친 통은 주방 건조대보다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두어 보세요. 자연광의 살균 효과와 선선한 바람이 남은 미세한 냄새까지 싹 날려 보내줍니다. 어머니들이 예전부터 하시던 방식이 사실 가장 과학적인 살림법이더라고요.
▲ 짜잔! 햇빛 샤워까지 마치고 새것처럼 투명해진 반찬통, 속이 다 시원하네요.
알뜰하게 살림 꾸려가는 우리 주부님들, 이제 냄새난다고 반찬통 버리지 마세요. 조금만 지혜를 더하면 돈도 아끼고 주방도 훨씬 쾌적해집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 중 어떤 게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혹은 나만 알고 있는 기가 막힌 세척 비법이 있다면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서로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주방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안한 오후 되세요!
0 댓글
질문은 환영! 욕설, 홍보성 댓글은 삭제됩니다.